나의 지하실, 나의 정령.

나의 지하실, 나의 정령.

작가 코멘트

불릿G 또 참가했습니다. 과연 오늘은 1등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인가?
빠른 시간 내에 이야기를 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어제 한 번 해봤다고 조금은 더 능숙해진 기분입니다.
평소에 글을 쓸 때는 세월아 네월아 시간 쏟아가며 보냈는데 이번 불릿G는
‘일찍쓴다 = 일찍 잘 수 있다’라는 강력한 동기가 붙으니 속도를 내기가 쉽네요.
역시 일을 성공하려면 뚜렷하고 간단한 목표의식이 동반되야 함을 느낍니다.

<완독하신 분들을 위한 이번 이야기와 관련된 사소한 것들>
– 주인공이 이상하게 여긴 파츠는 어릴 적 갖고 놀다 밖에서 잃어버린 부위다. 가장 많은 정을 쏟았던 장난감이 불완전해지자 큰 슬픔에 빠지고 만 것.
– 몽정 맞다.
– 주인공이 갖고 온 차는 시술을 받기 전 의사에게 접대로 받는 허브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