虎祭(뒤 리메)

虎祭(뒤 리메)

작가 코멘트

앉은뱅이는 비하어입니다. 쓰지 맙시다.
전부 픽션입니다.

죽은 사람은 무덤도 없이 잊혀지고 죽은 범은 무덤에 묻혀 제사 받지요.

이래서 경상도 사람도 아닌 사람이 경상도를 기준으로 글을 쓰면 안 되는 겁니다. 어려워 죽겠습니다. 친구 중에 경상도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사투리 커미션 같은 거 없나? 나중되어선 결국 사투리 포기한…….

고려시대 배경으로 한번 쓰고싶어서 쓴 건데 조선시대로 했으면 가혹한 결말이 더 크게 닿지 않았을까 후회도 되네요.
사투리에 신경쓰다보니까 뒷심이 약해져서 용두사미가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원하는 결말은 나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