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혼자서는 은행도 못보지만 상상한 것은 무엇이든지 만들어내는 자칭 천재 만물박사님 정은샘. 스스로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여고생 조수 사란. 이들이 벌이는 황당한 사건과 사고들. 아니,...더보기
소개: 혼자서는 은행도 못보지만 상상한 것은 무엇이든지 만들어내는 자칭 천재 만물박사님 정은샘.
스스로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여고생 조수 사란.
이들이 벌이는 황당한 사건과 사고들.
아니, 그렇게 말하면 조금 억울하다. 사건을 일으키는 것은 박사님이고 수습은 나 혼자 다 하잖아!
“여기서 알바를 해줘!”
대문을 막 나섰을 때,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나는 발걸음을 멈춰 섰다.
“알바를 해서, 내 조수가 되어줘!”
이 뜬금없는 만남에 뜬금없는 초대에 뜬금없는 대화에 뜬금없는 권유의 연속이 대체 뭐란 말이야. 이토록 맥락 없는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던 나였다. 그리고 그때 이미 깨달았는지도 모른다. 이 사람에게는 화를 낸다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그 다섯 번째!!!
이번 박사님의 발명품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의자!!!
어느 날 찾아온 삼성그룹 비서실장 홍 비서. 그는 박사님의 발명품인 이 의자를 거액에 구매하려고 합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이렇게 시작되는 게 맞나? 어디가 시작인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이야기!
시리즈 중 가장 복잡한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이번 편으로 박사님 시리즈는 일단락됩니다.
연작 소설의 마지막 편이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계기가 생기면 다시 돌아오겠지만!
작가 코멘트
하편에서 계속! 중단편은 300매밖에 안된다니..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