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사람이 전해주는 이야기

  • 장르: 호러
  • 평점×1265 | 분량: 48회, 1,360매 | 성향:
  • 소개: 시골에서 떠도는 기이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쉽게 읽힐 단편이지만, 어떤 것은 가슴 깊이 박힐지도 모릅니다. 더보기

채미

작가 코멘트

아직도 외할머니께서는 참외를 채미라고 부르신다. 삼촌은 채미, 참외를 섞어서 부르시고, 나는 오직 참외라고만 부른다.
비록 폐가는 사라졌지만, 외삼촌이 근처에서 참외를 따셨던 강은 여전히 우리집 앞을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