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장 – 유언(고대)

작가 코멘트

해고니는 고보수와 치열한 일대일을 벌입니다. 하지만 노련한 장수인 고보수는 성왕을 도발하고 그 도발에 넘어간 왕은 고보수의 창에 큰 상처를 입고 맙니다. 분노한 해고니는 신비한 힘이 폭주하여 고보수를 한순간에 베어버립니다. 그리고 말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성왕 부여명은 신하들 앞에서 해고니가 자신의 이름을 이어 백제의 왕이 되어달라 유언하고 운명합니다. 그리고 성왕 부여명이 죽고 해고니가 그 뒤를 이어 성왕이 되는 바로 그 순간 신라에서는 진흥왕이 태어납니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