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없는 소리 : 음력 5월 5일(단오)

작가 코멘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재를 주신 ○○○○ 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차후 작품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경험과 지식을 얻었습니다.

허균의 저서 『성소부부고』에 등장하는 강릉단오제 중 관노가면극에 대한 설명에서 출발한 이야기입니다. 관련 내용을 강릉 시청 홈페이지를 비롯, 웹상에서 찾아 고증에 허점이 많습니다.

배경은 선조 36년(1603년), 허균의 외가가 있던 강릉입니다. 강릉 사투리를 잠시 공부했으나, 오히려 어설픈 대화가 될까 두려워 포기했습니다. 이래저래 급하게 쓴 티가 많이 나는 이야기지만, 부디 재밌게 보셨길 바랍니다.

참고로, 허균의 호인 교산에서 ‘교’는 교룡산성의 ‘교’와 같은 한자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