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사람이 전해주는 이야기

  • 장르: 호러
  • 평점×1265 | 분량: 48회, 1,360매 | 성향:
  • 소개: 시골에서 떠도는 기이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쉽게 읽힐 단편이지만, 어떤 것은 가슴 깊이 박힐지도 모릅니다. 더보기

화석

작가 코멘트

첫 서문으로 달아 놓은 문구는 내가 쓴 것이 아니다.
이야기를 수집하고 나서 아버지께 들려드렸더니, 복잡한 표정으로 내놓으신 한 마디가 바로 저것이었다.

“감당 못 할 보물을 끌어안으면 안 돼. 그 끝은 파멸일 수밖에 없거든.”

예나 지금이나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집 열쇠를 목에 걸고 다니던 아이들이 강도에게 변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더더욱 그런 확신이 들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