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진 31번: 아버지는 간첩이 아니었다

  • 장르: 추리/스릴러, 일반 | 태그: #실화기반 #북파공작원 #현대사 #휴먼드라마 #부성애 #언론 #탐사 #미스터리 #시대극 #첩보
  • 평점×4443 | 분량: 80회, 1,886매
  • 소개: ‘북파공작원’이라는 존재에 관심이 생겨 이 글을 클릭하셨다면, 제대로 찾아오셨습니다. 화면 속 화려한 액션 뒤에는, 국가에 의해 진짜로 지워졌던 이들의 실화가... 더보기

55회 – 국익이라는 변명

작가 코멘트

이번 화는 지운 자를 지운 흔적으로 좇는 화입니다.
명령한 자가 이름을 남기지 않았다면, 그 이름을 지우기 위해 움직인 손을 찾는다—문서를 폐기한 결재선, 은폐를 실행한 말단, 그 손끝을 거슬러 오르는 추적이 본격화됩니다.
완벽한 은폐일수록 지우는 데 더 많은 사람이 필요했고, 그중 누군가는 양심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다는 것—이 균열이 이 화의 돌파구입니다.

이 화의 핵심은, 이십 년의 침묵을 깨고 내부에서 걸어 나오는 첫 목소리입니다.
시킨 대로 지웠으나 그 죄를 평생 짊어져 온 한 사람의 고백이, 이름 없는 몸통을 향한 첫 실마리가 됩니다.

‘지운 흔적을 좇는다’는 추적 방식이 관념에 머물지 않고 구체적 인물과 단서로 구현됐는지, 그리고 내부 고발자의 등장이 억지스럽지 않게 설득력을 얻었는지 정직한 리뷰를 기다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