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는 한 의사의 양심이 이십 년을 건너 아버지를 되살리는 화입니다.
폐병원 지하에서 마침내 찾아낸 ‘김철수’ 진료 차트, 그 여백에 원장이 남긴 한 줄—”이 환자는 군인이다. 국가가 그를 버렸다.”
국가가 존재를 지우려 명령한 그 순간, 한 개인의 양심이 흔적을 남겼고, 이송 코드 하나가 아버지와 909부대의 끊어진 연결을 되살립니다. ‘국가는 지웠지만 개인은 남겼다’는 그 대비가 이 화의 핵심이자, 이 작품 전체가 딛고 선 희망입니다.
그리고 차트를 손에 넣은 순간 나타나는 윤태식의 사람들—진실에 다가갈수록 짙어지는 그림자가, 물증을 둘러싼 다음 국면의 대결을 엽니다.
마상두가 친구의 마지막 기록 앞에서 무너지는 장면이 신파 없이 절제된 무게로 다가왔는지, 그리고 ‘개인의 양심이 국가의 은폐를 무너뜨린다’는 주제가 설교가 아니라 차트 한 장으로 응축됐는지 정직한 리뷰를 기다립니다.
작가 코멘트
이번 화는 한 의사의 양심이 이십 년을 건너 아버지를 되살리는 화입니다.
폐병원 지하에서 마침내 찾아낸 ‘김철수’ 진료 차트, 그 여백에 원장이 남긴 한 줄—”이 환자는 군인이다. 국가가 그를 버렸다.”
국가가 존재를 지우려 명령한 그 순간, 한 개인의 양심이 흔적을 남겼고, 이송 코드 하나가 아버지와 909부대의 끊어진 연결을 되살립니다. ‘국가는 지웠지만 개인은 남겼다’는 그 대비가 이 화의 핵심이자, 이 작품 전체가 딛고 선 희망입니다.
그리고 차트를 손에 넣은 순간 나타나는 윤태식의 사람들—진실에 다가갈수록 짙어지는 그림자가, 물증을 둘러싼 다음 국면의 대결을 엽니다.
마상두가 친구의 마지막 기록 앞에서 무너지는 장면이 신파 없이 절제된 무게로 다가왔는지, 그리고 ‘개인의 양심이 국가의 은폐를 무너뜨린다’는 주제가 설교가 아니라 차트 한 장으로 응축됐는지 정직한 리뷰를 기다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