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는 국가폭력이 몸이 아니라 정신과 가족에 남긴 상처를 다룹니다.
이십 년이 지나도 각을 맞추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강박, 동생의 장례식조차 못 간 한, 아버지 임종을 못 지킨 불효자의 죄책감—가족을 지키러 간 곳에서 정작 가족의 마지막을 빼앗긴 그 역설을, 실제 특수임무수행자(북파공작원)들이 겪은 후유증에 기대어 그렸습니다.
이 화의 핵심은 “이 몸이 증거인데, 국가는 종이만 믿는다”는 부조리—지워진 사람이 자신이 지워졌음을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잔인한 덫입니다.
마상두(몸의 상처), 양병학(가해·피해의 죄책감)에 이어 양석진(정신과 천륜)이 또 다른 층위를 열어 주며 설득력 있게 안착했는지, PTSD·강박이 증상 전시가 아니라 존엄의 문제로 다뤄졌는지 정직한 리뷰를 기다립니다.
작가 코멘트
이번 화는 국가폭력이 몸이 아니라 정신과 가족에 남긴 상처를 다룹니다.
이십 년이 지나도 각을 맞추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강박, 동생의 장례식조차 못 간 한, 아버지 임종을 못 지킨 불효자의 죄책감—가족을 지키러 간 곳에서 정작 가족의 마지막을 빼앗긴 그 역설을, 실제 특수임무수행자(북파공작원)들이 겪은 후유증에 기대어 그렸습니다.
이 화의 핵심은 “이 몸이 증거인데, 국가는 종이만 믿는다”는 부조리—지워진 사람이 자신이 지워졌음을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잔인한 덫입니다.
마상두(몸의 상처), 양병학(가해·피해의 죄책감)에 이어 양석진(정신과 천륜)이 또 다른 층위를 열어 주며 설득력 있게 안착했는지, PTSD·강박이 증상 전시가 아니라 존엄의 문제로 다뤄졌는지 정직한 리뷰를 기다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