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진 31번: 아버지는 간첩이 아니었다

  • 장르: 추리/스릴러, 일반 | 태그: #실화기반 #북파공작원 #현대사 #휴먼드라마 #부성애 #언론 #탐사 #미스터리 #시대극 #첩보
  • 평점×150 | 분량: 15회, 335매
  • 소개: ‘북파공작원’이라는 존재에 관심이 생겨 이 글을 클릭하셨다면, 제대로 찾아오셨습니다. 화면 속 화려한 액션 뒤에는, 국가에 의해 진짜로 지워졌던 이들의 실화가... 더보기

14회 – 찰칵

작가 코멘트

14화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적진 깊숙한 무덤가 비트에서 사흘을 죽은 듯 버틴 끝에, 목숨을 건 셔터 한 번으로 미사일 기지를 촬영하는 화입니다.
삼 미터 앞까지 다가온 경계병 앞에서 자폭 수류탄의 안전핀에 손가락을 걸었다 거두는 그 순간까지, 이 침투의 현실은 실제 북파공작원들이 감내했던 임무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생포되면 살아남지 마라’는 명령이 한 인간에게 얼마나 무거운 것이었는지를, 자식 곁으로 돌아가려는 의지와 나란히 놓고 싶었습니다.

사진 한 장을 위해 목숨을 저울에 올리는 이 장면의 긴장이 끝까지 조여졌는지, 그리고 임무 성공의 안도가 다음 화의 비극을 예고하는 불안과 잘 겹쳐졌는지 정직한 리뷰를 기다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