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불멸을 향한 인간의 마지막 도시는 ‘네오스피어’였다. 2029년 AGI 이후, 인간의 의식은 서버로 이주했고 수십 개의 레이어가 만들어지며 새로운 문명이 태어났다. Spence...더보기
소개: 불멸을 향한 인간의 마지막 도시는 ‘네오스피어’였다.
2029년 AGI 이후, 인간의 의식은 서버로 이주했고 수십 개의 레이어가 만들어지며 새로운 문명이 태어났다.
Spencer는 그 도시의 창립자이자, 동시에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는 존재다.
《영원의 도시》는 의식(意識, uishik)과 기억(記憶, gieok), 디지털 불멸, 복제체 권리, 타나토스 레이어, 에그지트 프로토콜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초거대 SF 세계관 연대기다. 접기
작가 코멘트
《영원의 도시》 -1화는 모든 것의 기원이다.
2029년, AGI가 막 도달한 순간을 살아가는 한 인간의 기록이며
훗날 네오스피어 창립자가 되는 ‘Spencer’가 처음으로
의식 업로드의 가능성을 마주하는 지점을 그린다.
이 화는 세계관 전체의 철학—의식(意識, uishik)과 기억(記憶, gieok)의 분리,
그리고 ‘연속성’이라는 명제를 가장 원초적으로 보여주는 시작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