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남녀

  • 장르: 추리/스릴러 | 태그: #코지미스터리 #일상추리 #탐정 #남녀콤비
  • 평점×724 | 분량: 59회, 1,549매
  • 가격: 38 21화 무료
  • 소개: 잘생겼지만 어딘지 어설픈 탐정과 트라우마를 이겨내려 애쓰는 씩씩한 미모의 조수 콤비가 벌이는 알콩달콩 일상 추리극! 가볍고 경쾌한 나혁진 작가의 글로 만나보는 한국식 코지 미스터리... 더보기
작가

제20화. 어제 통화하더니 오늘은 얼굴을 다 보네요

작가 코멘트

다음 화부터는 유료로 공개됩니다.

<다음 화 맛보기>

“저도 오늘 새벽 늦게 잤어요.”

“지혜 씨는 왜요?”

“여기 적힌 내용 알아보고 작성하느라요.”

나는 핸드백에서 반으로 접은 A4 종이 두 장을 꺼내 강마로에게 한 장을 나눠주었다. 무심코 종이를 받아든 강마로는 ‘낙원회 정식회원 프로필’이라는 제목을 보고 눈에 힘을 팍 주며 집중했다.

“멋집니다! 이런 적극적인 자세 아주 좋아요. 이제 지혜 씨도 좀 진지해진 것 같은데요. 어디 한번 같이 살펴볼까요.”

“네.”

“직책이 제일 높은 회장님부터 적으셨군요.”

낙원회 정식회원 프로필

윤태일(男, 101동 304호) – 61세, 현 낙원회 회장, 전 강남사랑나눔본부 부회장, 공군 대령으로 예편, 아내 선정희와 단둘이 거주하나 워킹맘인 딸이 맡긴 손자를 오후까지 봐주고 있음, 꽤 부유한 편이라 낙원아파트 외 두세 채의 아파트와 경기도 쪽에 넓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