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성, 가왕의 꿈

  • 장르: 판타지, 역사 | 태그: #재판 #변호사 #로맨스 #마법 #몬스터 #왕 #백제 #신라 #전쟁 #판타지
  • 평점×712 | 분량: 77회, 2,546매 | 성향:
  • 소개: 비극은 한을 낳고 한은 윤회의 고리를 낳는다. 왕이란 무엇인가. 세개의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오직 하나의 기억을 붙잡고 그들은 달린다. 더보기
작가

제58장 – 의심(고대)

작가 코멘트

깊은 잠에 들었던 왕 해고니가 깨어났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그렇게 간절히 이루고자 했던 꿈인 한성과 한강유역은 신라에게 빼앗기고야 말았습니다. 해고니는 스스로를 한없이 자책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모든걸 놓으려 합니다. 내신좌평과 국지모가 말리지만 그녀의 눈에는 생기가 사라져갑니다. 하지만 그때 진흥왕으로부터 서찰이 왔습니다. 아직 기회는 남아있는 것일까요. 한편 병관좌평이 된 사구는 태자에게 의심을 심어놓습니다. 해고니가 진흥왕과 주고받는 서찰이 분명 다른 뜻이 있는것 아니겠냐고 말입니다. 태자 부여창은 해고니를 믿고 따랐지만 언제까지고 태자 일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런 태자에게 사구가 분란의 씨앗을 심어놓고야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