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할 세계의 기자입니다.

  • 장르: SF, 로맨스 | 태그: #아포칼립스 #SF #회귀 #기업물 #그림자정부 #음모론 #인공지능 #전문가
  • 평점×158 | 분량: 10회, 299매 | 성향:
  • 소개: 곧 망할 것 같은 지구에서 사시려니 불안하세요? 답답하고 억울해서 살기 힘드세요? 각종 음모론, 억울한 사연, 미제 사건… 뭐든지 취재해드립니다. 보고는 상세히, 보도는... 더보기

5화. 협상

작가 코멘트

우주만큼이나 신비로운 세계를 우리 모두가 지니고 있습니다.

인간의 뇌 말입니다.

우리는 모두 뇌에 1000억 개의 뉴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뉴런들은 저마다 다른 뉴런한테 신호를 보내는데요, 뉴런과 뉴런 사이의 틈을 ‘시냅스’ 혹은 ‘연접’이라고 부릅니다.

인간의 시냅스는 160조~1000조 개에 이릅니다. (연구 결과에 따라 다릅니다.)

1000억 개의 뉴런, 1000조 개의 시냅스가 만들어내는 뇌의 회로도, 그것은 커넥톰이라 불립니다.

하늘에 별이 보이지 않을 때, 뭔가 가로막혀 답답할 때, 내 속에서 부지런히 신호를 주고 받고 있을 100조개, 1000조개의 시냅스를 생각하면…. 하하, 살아 있다는 신비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