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할 세계의 기자입니다.

  • 장르: SF, 로맨스 | 태그: #아포칼립스 #SF #회귀 #기업물 #그림자정부 #음모론 #인공지능 #전문가
  • 평점×158 | 분량: 10회, 299매 | 성향:
  • 소개: 곧 망할 것 같은 지구에서 사시려니 불안하세요? 답답하고 억울해서 살기 힘드세요? 각종 음모론, 억울한 사연, 미제 사건… 뭐든지 취재해드립니다. 보고는 상세히, 보도는... 더보기

2화. 돈벼락 그리고 수수료

작가 코멘트

‘이산화황을 대기에 뿌려 햇빛을 차단해 지구 온난화를 늦추자.’

황당하게 들리는 이 아이디어는 실은 제 것이 아니라, 하버드 대(!) 등 태양 지구 공학자들이 낸 것입니다.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폭발 때 2000만 톤의 이산화황이 성층권에 뿌려지면서 3년 동안 지구 평균 온도를 0.5도 떨어트린 후 이런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끔찍한 것은, 그 때문에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강우량이 10~15% 줄어들었다는 사실.

이 소설의 배경은 ‘대기근’ 이 일어난지 10여년 후인데요,

대기 중 이산화황 에어로졸 때문에 한반도와 지구 곳곳이 사막화하고 식량 생산량이 급감해 경제가 대공황 이상의 타격을 입고 인구도 10% 이상 줄어든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