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싫어하고 무서워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아마 벌레가 우리에게 느끼는 공포는 그보다 훨씬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써 본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코즈믹 호러 개념을 차용해 봤습니다.
지구는 인간만의 것이 아닌데,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과 남획으로 상당수의 생물종들이 멸종 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언젠간 인류도 멸종하겠죠. ㅠㅠ
본 이야기의 주인공은 미국/캐나다와 멕시코를 오가는 제왕나비입니다. 캐나다와 미국 북동부에서 지내던 제왕나비들은 가을이 오면 남쪽까지 무려 5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를 두 달 동안 비행하여 멕시코의 한 숲에 정착한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겨울을 나고 알을 낳은 뒤 죽죠. 새로운 세대가 봄이 되면 북쪽으로 여행을 시작하고요. 3~4세대에 걸쳐 북쪽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태어나서 처음 가는 길인데도 정확하게 찾아간답니다. 자연의 신비죠. 제왕나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해당 링크를 보시면 설명이 잘 돼 있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356154
작가 코멘트
벌레 싫어하고 무서워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아마 벌레가 우리에게 느끼는 공포는 그보다 훨씬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써 본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코즈믹 호러 개념을 차용해 봤습니다.
지구는 인간만의 것이 아닌데,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과 남획으로 상당수의 생물종들이 멸종 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언젠간 인류도 멸종하겠죠. ㅠㅠ
본 이야기의 주인공은 미국/캐나다와 멕시코를 오가는 제왕나비입니다. 캐나다와 미국 북동부에서 지내던 제왕나비들은 가을이 오면 남쪽까지 무려 5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를 두 달 동안 비행하여 멕시코의 한 숲에 정착한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겨울을 나고 알을 낳은 뒤 죽죠. 새로운 세대가 봄이 되면 북쪽으로 여행을 시작하고요. 3~4세대에 걸쳐 북쪽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태어나서 처음 가는 길인데도 정확하게 찾아간답니다. 자연의 신비죠. 제왕나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해당 링크를 보시면 설명이 잘 돼 있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356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