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귀신이 들러붙는 소녀와 귀신이 두려워하는 소년이 만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1999년,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둔 두 대학 신입생은 캠퍼스를 어슬렁거리는 각종 잡귀들을 승천시키며 본...더보기
소개: 귀신이 들러붙는 소녀와 귀신이 두려워하는 소년이 만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1999년,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둔 두 대학 신입생은 캠퍼스를 어슬렁거리는 각종 잡귀들을 승천시키며 본인들의 능력을 깨닫고 성장해 나간다. 암울한 시대상, 그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삶, 그들을 도우며 자아를 찾아가는 청춘들의 활약. 접기
팩차기는 제가 학교 다닐 당시 전교생들이 교정 구석구석에서 했던 놀이입니다. 신학기 시즌에는 곳곳에서 탄성이 울려 퍼졌었죠. 둥글게 둘러서서 차다가 팩이 튀어나가면, 모르는 사람도 지나가다 툭 쳐주고 가곤 했답니다. 그럼 게임이 끊어지지 않고 다시 시작되죠. 그런 연대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안 한다네요. 전통과 추억이 하나씩 사라져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작가 코멘트
팩차기는 제가 학교 다닐 당시 전교생들이 교정 구석구석에서 했던 놀이입니다. 신학기 시즌에는 곳곳에서 탄성이 울려 퍼졌었죠. 둥글게 둘러서서 차다가 팩이 튀어나가면, 모르는 사람도 지나가다 툭 쳐주고 가곤 했답니다. 그럼 게임이 끊어지지 않고 다시 시작되죠. 그런 연대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안 한다네요. 전통과 추억이 하나씩 사라져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