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七傳

  • 장르: 역사, 기타 | 태그: #조선 #화가 #고흐
  • 평점×9 | 분량: 67매
  • 소개: 한국의 ‘고흐’라 일컬어지는 조선 후기 화가 최북의 이야기. 최북은 기행을 일삼고 생계수단으로 그림을 그리고는 있었지만 자존심을 지키기 자신의 눈을 찔렀다고 ... 더보기
작가

2019년 11월 편집장의 시선

“이런 그림은 누구나 그릴 수 있습니다.”

칠칠이라 불리우는 한 사내가 있다. 중인 가문에서 태어나 글공부에 뜻을 두었으나, 지금은 장마당에서 그림을 그려 팔고 있다. 늘 터무니없이 부르는 그림 값 때문에 무일푼일 때가 많았지만, 그래도 종종 그림을 사주는 이가 있어 배를 곯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그림을 주기적으로 사주는 한 여인이 있었다.

제목인 <七七傳>는 실존인물인 조선 후기 화가 최북을 가리킨다. 최북은 천재이면서도 괴팍한 행동을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기록에 남은 그의 이야기에 작가가 나름의 상상력을 가미하여 흥미로운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올라온 작품 중 나름의 개성을 가진 작품을 편집장이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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