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에게 키스를

  • 장르: 로맨스
  • 평점×5 | 분량: 95매
  • 소개: 결혼을 앞두고 서로가 예민해 있었다. 선희는 이 결혼을 그만 두자고 한다. 그도 박차고 나오고 싶었다. 남자라고 결혼에 예민하지 말라는 법있을까? 이기적이고 본인밖에 생각 안하는 ... 더보기
작가

2020년 1월 편집장의 시선

“나랑 결혼하기 싫어?”

결혼을 앞두고 여러 준비로 매번 서로 날카로운 대화를 주고 받던 나와 선희는 그만 나의 메일에 남아있던 옛 친구 유경에 관한 문제로 크게 말다툼을 벌인다. 사귀던 아이도 아닌데 이렇게 화를 낼까 싶어 10년 전 메일 속 친구의 글을 다시 꺼내읽는다.

<청춘에게 키스를>은 과거를 되짚으며 숨겨졌던 이야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야기가 특별할 것은 없지만 도달하는 과정은 부드럽고 잘 읽힌다. 장르적인 재미는 부족하지만 등장인물의 심리를 따라가는 여정은 매력적이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올라온 작품 중 나름의 개성을 가진 작품을 편집장이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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