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과 함께 택시로 일하고 있는 용, 마그누스. 치킨을 먹던 중, 충치가 있다는 걸 깨닫고만다. 마그누스는 치과가 무섭고, 주인인 김용용은 치료... 더보기주인과 함께 택시로 일하고 있는 용, 마그누스. 치킨을 먹던 중, 충치가 있다는 걸 깨닫고만다.
마그누스는 치과가 무섭고, 주인인 김용용은 치료비가 무섭다. 하지만 김용용은 책임감 있는 주인답게 마그누스를 데리고
용 전문 치과로 간다.
진찰 결과, 마그누스는 아프고 비싸기로 유명하다는 신경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프면 왼손, 아니, 왼발 들어주세요.”
“아, 입 크게.”
인간의 충치 치료와 사뭇 비슷하면서도, 뭔가 엉뚱한 용 충치 치료.
그저 치료가 난해한 충치인 줄 알았는데, 그 뿌리를 파면 팔수록 이야기는 황당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