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싶은 문단을 마우스(PC버전) 또는 손으로 터치(모바일버전) 후 1초 가량 꾸욱 누르면 책갈피가 지정됩니다. 책갈피를 누르면 해당 문단으로 이동하지만, 내용이 수정된 경우에는 정확한 위치로 찾아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전체 책갈피 기록은 마이페이지에서 한눈에 모아볼 수 있으니, 보다 편리하게 나만의 독서기록을 관리해 보세요!
끔찍한 실재를 아이 특유의 순수하고 서늘한 눈으로 재구성해낸 초현실적 유년의 풍경. 싫고 미운 것들이 그리움으로 엮여 들어가는 비극적인 역설 속... 더보기끔찍한 실재를 아이 특유의 순수하고 서늘한 눈으로 재구성해낸 초현실적 유년의 풍경.
싫고 미운 것들이 그리움으로 엮여 들어가는 비극적인 역설 속에서, 마침내 스스로의 발로 고요를 뚫고 달려 나가는 한 영혼의 위태롭고 잔혹한 성장의 기록.
아이는 날아든 칼이 남긴 가슴의 노란 물주머니, 썩어가는 정체 모를 살덩이, 시시각각 몸을 물들이는 무지개색 멍 자국을 탐미적이고 그로테스크한 환상으로 변주해 내며 스스로를 지켜낸다.
오지 않을 상상의 친구 ‘루나’를 기다리며 홀수와 짝수를 세고, 은밀한 낙서를 새기고, 멍의 색에 이름을 붙인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