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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눈에는 한낱 변방의 소동일지라도, 그 조그만 땅을 집어삼킨 세 가문의 암투와 이무기의 신화는 우주보다 무겁다. * 호지(虎地): 범의 ... 더보기대륙의 눈에는 한낱 변방의 소동일지라도, 그 조그만 땅을 집어삼킨 세 가문의 암투와 이무기의 신화는 우주보다 무겁다.
* 호지(虎地): 범의 기상으로 대지를 호령하며 이무기를 사냥하려는 자들.
* 해치(獬豸): 법과 정의로 반도의 균형을 지키며 이무기를 봉인하려는 자들.
* 용천(龍天): 하늘의 뜻을 읽고 용의 권능을 얻어 이무기를 승천시키려는 자들.
그리고 이들 사이에 끼어든 기괴한 ‘요족(크리처)’들과, 본질의 세계(이데아)에서 온 초월자의 수상한 움직임.
대륙 끝에 있는 조그만 변두리가 세상의 중심이 되는 피 비린내 나는 왕좌의 게임.
이무기는, 그 거대한 요동의 시작이었을 뿐이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