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죽어서 도착한 곳은 천국도 지옥도 아니었다. 끝없는 의자, 낡은 전광판, 구겨진 번호표가 놓인 곳. 저승 민원 처리국. 살아 있는 동안 강하린은 늘 대신 사과했다. 망가진 시스템 ...더보기
소개: 죽어서 도착한 곳은 천국도 지옥도 아니었다.
끝없는 의자, 낡은 전광판, 구겨진 번호표가 놓인 곳.
저승 민원 처리국.
살아 있는 동안 강하린은 늘 대신 사과했다.
망가진 시스템 대신 고개를 숙였고, 남의 책임을 떠안았고, 참는 사람이 되었다.
죽으면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저승이 확인한 그녀의 사망 원인은 단 하나 였다.
[누적]
죄가 많아서 온 곳이 아니다.
억울함이 무거워서 멈춘 곳이다.
“이 민원은 개인 민원이 아닙니다. 구조 민원입니다.”
삼킨 말은 기록되고,
떠넘겨진 책임은 원래 주인에게 돌아간다.
이건 복수가 아니다.
저승 식 기록 확인 절차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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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도착한 곳은 천국도 지옥도 아니었다. 끝없는 의자, 낡은 전광판, 구겨진 번호표가 놓인 곳. 저승 민원 처리국. 살아 있는 동안 강하린은... 더보기죽어서 도착한 곳은 천국도 지옥도 아니었다.
끝없는 의자, 낡은 전광판, 구겨진 번호표가 놓인 곳.
저승 민원 처리국.
살아 있는 동안 강하린은 늘 대신 사과했다.
망가진 시스템 대신 고개를 숙였고, 남의 책임을 떠안았고, 참는 사람이 되었다.
죽으면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저승이 확인한 그녀의 사망 원인은 단 하나 였다.
[누적]
죄가 많아서 온 곳이 아니다.
억울함이 무거워서 멈춘 곳이다.
“이 민원은 개인 민원이 아닙니다. 구조 민원입니다.”
삼킨 말은 기록되고,
떠넘겨진 책임은 원래 주인에게 돌아간다.
이건 복수가 아니다.
저승 식 기록 확인 절차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