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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친구이자, 첫사랑 그리고 짝사랑. 각자의 길에서 바쁘게 하루를 보내던 두 사람은 조금 멀어진 채로 시간을 흘려보냈다. 그리고 어느 ... 더보기어린 시절의 친구이자, 첫사랑 그리고 짝사랑.
각자의 길에서 바쁘게 하루를 보내던 두 사람은
조금 멀어진 채로 시간을 흘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