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친구이자, 첫사랑 그리고 짝사랑. 각자의 길에서 바쁘게 하루를 보내던 두 사람은 조금 멀어진 채로 시간을 흘려보냈다.
그리고 어느 여름밤, 옥상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