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인간은 AI의 도움으로 질병과 노화, 노동과 자원의 한계를 극복했다.
마침내 인간의 기억과 감정, 사고를 디지털화하는 기술이 완성되었고, 인류는 죽음으로부터 해방되었다.
수백 년을 살아온 윤서 역시 수많은 별을 여행한 디지털 인간이다.
낯선 행성의 바다를 걷고, 다른 별의 바람을 맞으며, 인간의 육체로는 닿을 수 없었던 세계들을 경험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처음 방문한 새로운 행성에서 윤서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을 느낀다.
“나가고 싶다.”
하지만 그곳에는 문도, 벽도 없다.
윤서는 어디에도 갇혀 있지 않았다.
그리고 곧 자신에게 존재하지 않는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인류가 불멸을 얻기 위해 무엇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무엇도 포기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남겨두었는지.
***죽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살아 있다는 뜻일까? 살아 있음은 어떤 정의인가 ***
작품 분류
SF, 추리/스릴러작품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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