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세탁소 주인은 남의 옷에서 냄새를 지운다. 그런데 어떤 손님은 냄새를 빼달라면서, 다 빼지는 말라고 한다.
죽은 남편의 코트, 미워진 사람의 후드티, 딸이 맡기고 찾으러 오지 않은 코트, 이사 가며 딱 한 벌 안 빤 카디건. 사람들은 저마다 지우고 싶은 것을 들고 온다. 어떤 것은 지워지고, 어떤 것은 남는다. 그리고 남의 냄새를 지우며 살아온 주인에게도, 몇 년째 차마 빨지 못한 옷 한 벌이 있다.
작품 분류
일반작품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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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방식 / 분량
중단편, 200자 원고지 26매등록 /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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