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특종을 선배 기자에게 빼앗긴 김석희.
분노를 삭이지 못한 그는 사춘기 시절 사두었던 낡은 오컬트 서적 《솔로몬의 72악마 필승 소환법》을 펼친다.
구리판 대신 구리색 아크릴 인장.
양피지 대신 빈티지 복사용지.
사자가죽 대신 폴리에스터 사자 쿠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시작한 엉터리 소환 의식은 뜻밖에도 성공하고, 동방의 공작 아가레스가 김석희의 원룸에 나타난다.
하지만 아가레스는 선배를 곧바로 저주해주는 대신 김석희에게 계약을 제안한다.
“내가 사라진 동안 지옥이 어떻게 변했는지 기록해 인간들에게 알려.”
살아남기 위해 시작된 악마와의 인터뷰.
죽은 영혼보다 살아 있는 인간이 더 가치 있다는 현대의 지옥, 칠대 죄악으로 평가되는 악마들의 실적, 그리고 인간을 직접 유혹하지 않아도 굴러가는 세상.
아가레스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지옥보다 인간 세계를 더 닮아 있었다.
현대의 악과 지옥의 직장생활을 다루는 오컬트 블랙코미디.
작품 분류
호러, 기타작품 태그
#악마 #오컬트 #블랙코미디 #현대판타지 #지옥 #고에티아 #솔로몬의72악마 #사회풍자 #기자 #인터뷰작품 성향
아직 작품 성향 분석을 위한 데이터가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