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공포의 형식을 빌린 문명비평 에세이. 흰 곡물에서 흰 갑옷, 흰 설탕, 흰 숫자와 흰 화면까지. 착취가 더 깨끗하고 친절한 이름으로 바뀌어온 백색의 계보를 따라, AI 시대 인간의 기본값을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