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나정은 모태신앙인 기독교 신자이다. 머릿속에 예수의 필터가 들어 있어 모든 걸 그걸 통해 바라보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어느 비 오는 가을 아침 출근길에 영지를 우연히 만난다. 영지는 교과서적인 삶을 사는 나정과 달리 자유분방한 술꾼이다. 한 방울의 술도 마시지 않는 나정은 처음에 영지를 거부하다가 만남의 횟수가 거듭되자 자신도 모르게 그녀에게 빠져든다. 나정은 차츰 영지의 삶에 물들어가면서 술을 마시게 된다. 술을 마시다가 자신의 몸속에 숨어 있던 또 다른 자아인 나반을 만나게 된다. 나반은 나정에게 그의 맹목적인 믿음이 잘못되었다는 걸 일깨우며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라고 종용한다.
작품 분류
로맨스작품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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