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역사는 그를 짧게 적었다. 조선의 다섯 번째 왕. 재위 두 해 남짓.
적히지 않은 것이 있다 — 그가 아내를 세 번 잃었다는 것. 그리고 네 번째 사랑 앞에서야, 처음으로 시간이 모자랐다는 것.
열네 살 세자 이향은 무엇이든 센다. 걸음을 세고, 빗물을 재고, 약재를 단다.
셈이 안 되는 것이 딱 하나 있다는 걸, 본인만 모른다.
겉으로는 “됐다” 한마디. 속은 누구보다 시끄러운 남자.
그 속을 알아본 사람은, 약저울을 쓰는 어린 의녀 하나뿐이었다.
1452년 5월이 오기 전에 — 이 남자는 사랑을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
작품 분류
로맨스, 역사작품 태그
#사극로맨스 #조선 #문종 #실록 #궁중 #애절 #역사작품 성향
아직 작품 성향 분석을 위한 데이터가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