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99살까지 살고 죽었다.
나쁘지 않은 인생이었다.
결혼도 했고, 자식도 있었고, 아내랑도 그럭저럭 잘 살았다.
그런데 눈을 뜨니 스물여덟.
그리고 소개팅 자리 맞은편에 앉은 여자가 말했다.
“늦는 버릇도 그대로네요.”
윤하린.
전생의 아내였다.
문제는 이 여자, 나를 이상하게 기억한다.
나는 꽤 괜찮은 남편이었다.
조금 무뚝뚝했고, 가끔 말이 늦었고,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삼키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린은 달랐다.
“당신은 전생에도 자기 기억에만 유리했어요.”
억울했다.
첫 키스도, 첫 고백도, 결혼기념일도.
우리가 기억하는 전생은 이상하게 조금씩 어긋났다.
전생엔 부부.
현생에선 소개팅 상대.
다시 사랑하기 전에, 일단 내 억울함부터 풀어야겠다
작품 분류
판타지, 로맨스작품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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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성향:
발랄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