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전설의 마검사 가문이라고 믿고 살아온 삼류 기사 로웰 하르트.
하지만 아버지는 죽기 전,
그 모든 게 거짓말이었다고 남긴다.
허세와 자존심만 남은 채 살아가던 어느 날,
로웰은 시장에서 ‘전설의 검’을 샀다가 제대로 사기당한다.
칠백 리온.
그리고 아버지의 검 한 자루.
모든 걸 뜯긴 로웰은 환불을 받아내기 위해
사기꾼 상인을 쫓아 길을 나선다.
그런데 이상하다.
검을 둘러싼 저주가 손등에 새겨지고,
밤이 되면 정체 모를 마물들이 검을 노리며 몰려든다.
노망난 정체불명의 대마법사는
그 검을 보며 ‘재앙’이라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마침내 로웰은 알게 된다.
자신이 산 것은 단순한 마검이 아니라,
악마를 봉인한 검이었다는 사실을.
사기당한 검 하나에서 시작된 여정은
이내 봉인을 둘러싼 추적전이 되고,
마침내 세상을 뒤흔드는 악마와의 전쟁으로 번져간다.
환불받으러 떠난 삼류 기사,
어쩌다 보니 세상을 구해야 하는 처지가 되다.
《검은 새벽》
사기검에서 시작되는 코믹 다크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