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라는 말은 이 상황을 설명하기에 너무 투박했다. 눈을 뜨자 그곳은 아쿠아리움보다 거대하고 아바타의 숲보다 찬란한 물의 세계였다. 나는 시골집의 낡은 천장을 뒤로한 채,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푸른 살의 바다로 낙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