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가려고 빵을 판다는구먼.”
차가운 눈발 아래서 헛된 희망을 파는 여인. 그녀를 경멸하던 한 남자는 우연히 여인이 건넨 빵 속에서 잊고 살던 희망을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희망이란 절대로 혼자 오는 법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