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를 사랑하는 직장인입니다. 하드SF도, SF와 환타지를 넘나드는 작품도 좋아합니다.
누군가가 SF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고 묻는다면, 그리고 SF를 사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SF는 도구다. 단단한 물리법칙에 감싸진 세상을 비틀고 쪼고 으깨서 그 껍질 속에 담긴 아름다운 정수를 엿보게 만들어주는 도구. 그러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