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죽었다. 흡혈귀의 손에. 진범은 죽었고 공범은 살아 있다. 형사인 혜림은 동생을 죽인 공범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기 위해 흡혈귀 헌터가 된다. 마침내 혜림은 공범과 맞닥뜨리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혜림의 예상을 빗나가는데… “진범은 따로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