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빌려주는 도서관

  • 장르: 판타지 | 태그: #힐링 #다정남 #현대판타지 #귀신 #능력자 #상태창 #일상
  • 분량: 14회, 366매
  • 소개: 사람은 죽는 순간에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합니다. 주마등은 원래 관상용 원형 등을 말하는데요. 등에 불을 키면 원형 안에 있는 여러장의 그림이 빠르게 돌아가면서 영상처럼 보... 더보기
작가

작품 소개

사람은 죽는 순간에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합니다.

주마등은 원래 관상용 원형 등을 말하는데요.
등에 불을 키면 원형 안에 있는 여러장의 그림이 빠르게 돌아가면서 영상처럼 보이게 해줍니다.

만약 죽음에 이르렀을 때,
주마등에 들어간 그림처럼 살아있을 적의 기억이 스칠 때
그 중에 행복하고 아름다운 기억이 없다면…

망자는
미련없이 이승을 떠나 저승으로 갈 수 있을까요?

그런 망자의 주마등에
망자의 기억과 비슷한 누군가의 행복한 기억을
사진 필터처럼 살짝 씌워서 빌려준다면 어떨까요?
이승에 대한 미련을 좀 더 쉽게 떨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망자의 주마등을 위해
기억을 빌려주는 사서가 도서관에 있으면…
그 곳의 사서들은 저승사자겠죠?

망자는 본디 산 사람이었으니…
온전히 망자에게 기억을 빌려줄 수 있는 사서는 산 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망자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환기 시키고,
생기를 잃은 이의 삶을 보듬는

소설, 기억을 빌려주는 도서관 입니다.


작품 분류

판타지

작품 태그

#힐링 #다정남 #현대판타지 #귀신 #능력자 #상태창 #일상

등록방식 / 분량

연재 (총 14회) 200자 원고지 366매

등록 / 업데이트

8월 12일 /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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