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나는 ‘조현병’이라는 다소 특이한 병에 걸려 있는 것을, 그래서 지난 과거들을 이 ‘병명’안에서 돌아보는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
증상 속에 과거의 기억, 목소리, 경험이 환청이란 이름으로 드나들 때, 그것은 내 영혼에 각인되어 있다가 내게 들려주는 어떤 ‘환기’의 시간임을 알기 때문이다.
조현병은 나를 성장시켰다.
그것을 앓기 직전까지의 내 과거사도 나를 성장시켰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영혼에 각인된 기억이기에
그것은 내 영혼의 성장이다.
아주 먼 과거의 기억부터 시작해볼까….
작품 분류
기타작품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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