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전 세계는 영웅들의 선택으로 구원받았다. 그리고 지금, 한 소녀는 같은 선택 앞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는다’. 그는 말했다.
“그가 없는 세상을 제가 왜 구하죠?”
감정을 지키기 위해 세계를 멸망 시키기로 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