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 글은 지금까지 과학소설과 영화들에서 무한반복하여 재현되어 온 로봇의 인간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어쩌면 나의 상상력의 한계를 투명하게 보여줄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 글은 조지 오웰의 <1984>의 오마주만은 아니다. 또한 영화 <터미네이터>의 모방만도 아니다. 이 글은 앞으로 이어질 글들에서 새로운 전체주의 또는 파시즘의 도래를 그려내기 위한 출발이다.
그 세계가 도래하면 인류는 과연 과거를 넘어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나 또한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