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인 준환과 함께 마지막으로 펜션 숙박 사업을 하러 내려온 민정. 그러나 그들이 산 펜션은 민정에게 불안감만을 안겨주고, 설상가상으로 정체불명의 존재가 주변을 맴돈다. 민정은 확신한다. 펜션 근처에 물귀신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