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은하의 패권을 다투는 천상의 전쟁 시기, 병합된 왕조 출신의 군주들은 한때 자신의 봉토였던 항성계를 정화하라는 명을 받고 비통한 항해에 나선다. 기계 육신으로 전이한 이래 생의 활력을 상실한 그들의 정신은 번민하고, 과거의 영광이 새겨져 있는 고향은 그 주인의 손에 파멸할 운명이다. 메데의 군주 제르제수스는 과거처럼 농담을 던져보지만, 그들의 차가운 데스마스크는 웃을 수 없다……. (《Warhammer 40,000》의 팬픽션으로, 원작이 있는 2차 창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