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시원은 아버지로부터 ‘대복식당’을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다.
외딴 곳에 고립돼 있는 대복식당은 평소에 손님이 적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명절연휴에도 시원은 식당 문을 열 수밖에 없었는데, 아내마저 아이들을 데리고 처가로 떠난 그 곳에 혼자 남게된다.
그 때 잊고있었던 로또 복권이 지갑에서 발견되고, 심심풀이로 번호를 맞춰간다.
결과는 1등 당첨.
세상은 모질게도 시원이 인생역전의 감격을 단 몇 초라도 누릴 수 있도록 놔두질 않는다.
돈 남새를 맡고 찾아오는 사람들……
‘대복식당’에선, 세상과 차단된 채 전쟁이 시작된다.
복권을 지키려는 자와 약탈하려는 자들.
그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