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학대하던 전남편이 사고로 죽고 2년 후. 정체불명의 큐브가 나타나 온 세상에 ‘죽은 이를 대신하게 해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간 뒤, 상조복지부의 콜센터에서 일하게 된 지민은 기묘한 문자를 받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