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의 동창회가 끝나고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친구 두 명. 십 대 시절의 치기어린 행동으로 남에게 상처를 준 사실을 잊고 사는 남자와 그때 받은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뒤틀어진 남자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