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결혼할 사람이라며 은혜라는 여자를 데려온 형.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거동도 쉽지 않은 아버지의 병수발을 도맡아 한다며 나타난 천사 같은 그녀. 하지만 어딘가 의심스러운 구석에 마음이 편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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