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고통받는 드래곤 택시

뜻 밖의 사건으로 불사조를 키우게 된 드래곤 택시, 마그누스.

말썽쟁이 불사조는 귀여운 불꽃으로 마그누스의 속을 까맣게 태운다.

그러던 어느 날, 마그누스의 주인 김용용이 평일에 불사조를 맡아줄 사람을 찾게 된다.

불사조 같은 환상종을 돌보는데 능숙하고, 성격이 쾌활한 김예나라는 사람이다.

하지만 예나의 집에는 뜻 밖의 인물이 살고 있었다.

그 녀석은 마그누스에게 짗궂은 장난을 쳤던 마왕이다.

순조롭게 흘러가는 줄 알았던 마그누스의 하루는 그렇게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