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을 밝힐수록 또 다른 촛불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명운이는 계속해서 촛불을 이어 불을 옮겼어요. 점차 방은 환해지기 시작했어요. 작아 보였던 양보방은 어느새 욕심방보다도 큰 방이 되었어요.